워킹 드림즈

working dreams :일하는 꿈들
2019 예술열차안산선 초지역
노동자 in 나나랜드
설치미술프로젝트
기획 : 앗 (박슬기, 이범희)

사람은 누구나 몸을 움직여서 살기 위한 재화를 얻는다. 그 활동의 내용은 수렵과 채취처럼 생존과 바로 연결되는 것일 수도 있고, 교환가치를 생산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최종 목적은 몸을 보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동시에 노동을 하기 위해서는 몸을 써야만 한다. 몸은 노동의 수단인 동시에 목적인 것이다.

우리는 현대인들이 ‘몸을 보전하기 위해 노동한다’는 것은 단순한 생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 를 위한 것이라고, 그래서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들이 노동의 수단인 동시에 목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단 근로자들, 이주노동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과 가사노동자들,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안산 시민들이 마음 속에 품은 ‘꿈’은 무엇일까? 자아실현일 수도, 억만장자일 수도, 아니면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에 감사하는, 아주 소박한 것들일 수도 있다.

우리는 오늘도 일하고 있는 다양한 꿈들을 수집해서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위안을 받으며, 그 안에서 노동의 의 미와 가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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