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송이의 꽃 n개의 모양

꽃과 같은 당신을 위한 그림
2019 예술열차안산선 안산역
너와 나의 문화, 우리 모두의 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 : 앗 (박슬기, 이범희)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윤리적 배경, 성별 정체성, 나이, 종교, 인종, 문화 모두 다르지만, 다르다고 해서 배제되거나 소외되어서는 안되며,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때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소중하고 고운 것을 지칭할 때 흔히 ‘꽃 같다’는 말을 쓴다. 세상에 존재하는 너무도 다양한 개개인들을 꽃에 비유하고 싶다. 이 작업은 다른 향기와 모양을 가진, 서로 다르지만 고운 개인들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되었다. n명의 사람 만큼 n개의 모양과 n개의 향기가 날 것이다.

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화를 한 데 모아 그렸다. 현실에서는 결코 한 자리에서 다 같이 꽃피울 수 없겠지만, 그림 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비온 뒤 무지개가 깔린 그림 속 세상에서는 어떤 꽃이든 서로 위로하며 기대어 함께 한다.

n송이의 꽃 n개의 모양은 꽃과 같은 당신을 위한 그림이다.

  • Share: